회사 언니가 경마장 데이트를 추천해 줘서
5월에 감쟈랑 같이 경마장에 다녀왔다
우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는데
경마공원역에서부터 풍기는 분위기가
어째선지 어둡고 무겁게 느껴졌다
막상 경마장 앞에선 놀이공원 온 기분이었음
입장료를 끊고 쭈욱~~ 걸어서
건물 안으로 들어가면
20~40대만 이용가능한 존이 있는데
신분증 확인 후 팔찌를 채워주신다~~
그리고 여기 안에 들어오면 바로 앞에
경마장 초보를 위한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~~
여기서 시간 딱~~~ 체크하고~
간식거리 사들고 구경하다가
시간 맞춰서 수업 들어봤는데
재밌음... 처음 왔으면 들어보는 것 추천이다!
수업을 들었는데...
모든 것이 생소해서 적응하는데
다소 시간이 걸렸다
다녀오고 이용방법을 아래처럼 정리해 봤다...
1. 편의점에서 컴퓨터용 사인펜 구입
2. 발매소 창구에서 구매권 구입
* 구매권은 충전금액 같은 것!
(예시) 10,000원 충전해서 마권구매표 2천 원에
배팅할 경우 배팅금액 차감한 8,000원 남음
3. 마권구매표에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배팅 체크
* 경주번호는 경주시각표를 보고 번호 확인
(예시) 24년 5월 25일 3시 40분
서울 경마장 경주에 배팅할 경우 번호 7 선택
4. 자율발매기에 안내문구 이미지처럼
구매권과 마권구매표를 투입구에 순서대로 넣고
구매권과 배팅마권 챙기면 끝~~
마지막에 창구에서 구매권과 배팅마권
주고 정산받을 수 있음
밖에서 말 상태도 눈으로 확인 가능~
욕심부리지 않고 소액으로 배팅하니
꽤 재밌었던 경마장 데이트!
쭉 둘러보면 알겠지만
20~40대 존 외에는 담배 연기가 자욱하고
일희일비 양면을 볼 수 있는 게
유쾌하지 않아서 중독은 안될 거 같다
열심히 근로해서 소득창출해야 하는데
정말 쉽지 않은 인생이다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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